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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금자리를 이동하다
    일상 2024. 2.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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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목)

     싱싱한 재료가 들어간 건강 샌드위치. 집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갈텐데 아쉽다.

     큰 창으로 종각이 바로 보이는 카페.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넘쳐난다. 딱 점심시간 지나니까 한산해졌다.

     아주아주 특별한 선물. 난생 처음이야.

     '덤 머니' 라는 영화를 보았다. 주가 폭등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주식 관련 내용의 영화인데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대충 개미들이 주식을 안팔고 버텨서 이득을 본 사건이라는 정도로 이해했다.

     다음 날 일정을 위해서 수원으로 넘어와서 치맥으로 마무리한다.



    2024.01.19(금)

     등기소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갔는데 뭐가 잘 안돼서 다시 와야 한댄다. 식당 오픈런 대기 중, 15-20분 정도 남아서 근처 아트박스에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운다. 오랜만에 큐브가 하고싶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찌개 가격은 사악했다.

     이사할 때 필요한 박스를 얻어서 집으로 돌아간다. 각각 다른 크기의 상자가 9개 있다. 은근 무겁다. 근력운동 제대로 했다.

     상자 가지고 버스는 못탈 것 같아서 지하철로만 이동하는데 너무 멀다.



    2024.01.20(토)

     메인 이사 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짐들이 있어서 급하게 세미 이사. 캐리어 바퀴 이탈 사건 발생!!



    2024.01.22(월)

     전날~새벽까지 빠르게 이사를 하기 위해 짐을 다 싸놨다.

     이사할 때 힘내려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이사 트럭이 도착하기 전에 냉장고, 세탁기 등 무거운 짐을 제외한 나머지 짐들을 최대한 1층으로 내려놓았다.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짐 실는데는 1시간 정도?만 걸린 것 같다. 탑차가 아니었으면 짐을 다 못실었을 것. 나머지 짐들은 다음에 천천히 옮기기로 하고 떠난다.

     충남으로 넘어오니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린다. 무슨 짓이야.. 여기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한다. 그 말이 이해될만한 수준으로 눈이 내렸다.

     손발이 얼 정도로 추운 겨울날 장장 몇시간만의 이사가 끝이 나고 짐정리만 남았다. 정리는 천천히 하는걸로.

     안방극장까지 설치 완료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잠을 청해본다.



    2024.01.23(화)

     지난 주에 처리하지 못한 일이 있어서 다시 등기소를 방문했다. 준비를 잘 해가서 이번에는 잘 처리했다. 근처에 느릿느릿 열매를 먹은 댕이가 있어서 간병인으로 변신했다.

     멍충미 넘치는 뒷통수 투샷.

     하루종일 간병을 해주고 싶지만 할 일이 있어서 나와야했다.



    2024.01.24(수)

     신선한 채소를 아낌없이 주는 식당. 이집도 맛집이네.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왔다. 이사하면서 안쓰는 물건들이 많이 나와서 나눔을 보내려 한다. 보통 잘 안입는 옷이나 누군가에게 받았는데 사용하지 않고 포장째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물건, 재판매 되어도 손색이 없을만한 물건 등 상태가 좋은 물건들을 기부한다. 매년 보내도 물건이 계속 나온다.

     냉장고가 없어서 음료수를 보관할 곳이 없었는데 천연냉장고를 발견했다. 단점은 공간이 부족하고 겨울에만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온도 조절이 내맘대로 안돼서 얼어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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