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06 예산마라톤 후기, 5km지만 첫 4분대 페이스 달성💪🏻 건강/🏃🏻 러닝 2025. 4. 11. 17:52728x90SMALL

2025.04.06(일)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5km 코스 참가
참가비 : 5km - 20,000원 / 10km, half - 35,000원
기념품 : 공통 - 완주메달, 미황쌀 500g / 5km - 지역상품권(1만원) / 10km, half - 지역상품권(1만원) + 현장교환권(5천원)


코스 출발은 9시부터인데 주차 이슈와 워밍업 시간을 충분히 가져가기 위해 일찍 도착했더니(7시 30분 즈음..?) 행사장이 휑하다.

테이핑 이슈도 일찍 오게 하는데 한몫했다.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어서 마음이 급했는데 여유롭게 원하는 부위에 테이핑을 다 받을 수 있었다.

간단하게 620 페이스로 3바퀴 정도 뛰었다. 아주 개운하고 좋다.

점점 사람들이 모이더니 군중 속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러너를 발견했다. 수도권 마라톤에서는 컨셉 러너들이 많던데 직접 눈으로 본 러너들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프 참가자인데 저렇게 달리면 불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진정한 Fun Runner 인가보다.

하프 코스 출발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하프 코스 화이팅!!

각 코스별로 기다리는 동안 행운번호 추첨을 한다. 올해 뽑기운은 작년에 끌어쓴 것 같다. 진작에 포기.

5km 코스에 어린이들이 다수 참여해서 서로 1등 하겠다는 모습을 보고 병목현상이 예상됐다. 선두에서 출발하려고 10km 코스 출발 전부터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실제로 출발하자마자 넘어지는 아이도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레이스.




RunDay 앱 기록 





Nike Run Club 앱 기록 결과는 대만족. 거리를 측정했을 때 5km 보다 더 길어서(작년 기준 5.7km) 30분 안으로 완주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대회뽕 거하게 맞고 25분 후반-26분 초반(한참 있다가 워치로 나이키 끄고 한참 있다가 런데이 껐음)에 완주했다. 초반 오버페이스 하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추월 당하지 않았다. 반환점 돌기 전, 반대편 코스에서 돌아오는 경쟁자는 10명-15명 정도? 1명씩 야금야금 추월하면서 6명을 앞질렀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전속력으로 질주를 탔고, 평균 페이스 4분대를 찍는 성과까지 냈다. 군민 7위로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성장해서 돌아오리다.

잠깐 숨 돌리고 바로 표고버섯을 사러 왔다. 작년에는 늦게 와서 못 산 게 많았다. 표고버섯 2kg 15,000원에 구입. 조금 지나고 나니 다 팔렸는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표고버섯 어디서 샀냐고 부러워했다.

다시 트랙으로 돌아와 우리 하프 선수를 기다린다. 완주 여부는 모르지만 조커 선수는 출발한지 1시간 뒤에 다시 나타났다.

기다리는 동안 5km 코스 군민 시상이 이어진다. 오른쪽부터 1, 2, 3위인데 3위가 어린아이라니.. 반환점을 돌아오는 저 친구의 얼굴을 봤는데 분명 여유롭게 웃고 있었다.

최고령 90세 참가자 시상도 이어진다. 나도 저렇게 무릎 건강하게 오랫동안 뛰고 싶다.
그리고... 우리 하프 선수의 놀라운 능력을 목격했다. 언빌리버블!!👍🏻



타이밍 좋게 끝나기 전에 와서 먹거리를 즐기고 마무리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예산마라톤도 기분 좋은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
LIST'💪🏻 건강 > 🏃🏻 러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9.20 홍성마라톤 후기, 하프 2시간 언더 PB 달성 (2) 2025.11.21 2025.04.19 내포마라톤 후기, 10km PB 달성 (3) 2025.04.22 2024.09.29 서산마라톤 + 하프는 쉽지 않았다.. (4) 2024.10.08 2024.09.08 홍성마라톤 첫 하프 도전기 + 폭염과 업힐의 무서움 (6) 2024.09.11 2024.05.18 런데이 5월 마라톤/히어로 RUN: 봄의 요정/실시간 마라톤/애프터파티 행사 참여 (2)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