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만여행 3일차] 화롄 자전거 투어
    여행/🇹🇼 대만 2024. 12. 4. 15:07
    728x90
    SMALL

     

    여행기간 : 2024.02.04(일) ~ 2024.02.09(금) (5박 6일)
    여행일자 : 2024.02.06(화) 3일차
    환율 : 42.43 TWD

    청주공항 - 타오위안공항 - 타이페이 - 화롄 - 타이페이 - 타오위안공항 - 청주공항

     


     

     해가 구름에 가려 좀 더 어둑한 아침, 이른 시간부터 조식을 먹으러 출발한다.

     

     

     

     

    睿縈手工粉漿蛋餅專門店(原日初食粉漿蛋餅) · No. 82號, Guolian 2nd Rd, Hualien City, Hualien County, 대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급하게 오픈 준비하는 사장님.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미리 주문 내용을 숙지하고 와서 금방 주문했다.

     

     

     

     가정집 1층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스타일의 식당이 많이 있다.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정돈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여행과 사진이 취미인 부부로 추정된다. 테이블에는 직접 찍은 사진과 바닷가에서 주워왔을 법한 작은 돌멩이와 소라 껍데기로 꾸며놓았다.

     

     

     

     대만의 무떡은 홍콩의 무떡과는 달리 부재료 없이 채썬 무와 쌀가루만으로 만들어서 심플한 맛이 특징이다.

     

     

     

     딴삥과 무떡, 그리고 두유. 오늘도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다음에 또 올게요.

     

     

     

     다시 메시 호텔로 돌아와 후식으로 모닝 커피를 마신다.

     

     

     빼꼼. 서로 구경하는 중.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 투어를 나간다.

     

     

     

     바닷가 방향으로 무작정 달려보기로 한다.

     

     

     

     대만에서도 가장자리 차선으로 자전거를 타도 된다고 한다.

     

     

     

     오토바이와 같이 신호를 기다린다.

     

     

     

     오토바이 군단의 엄호를 받으며 이동한다.

     

     

     

     그저께 어두울 때 찾아왔던 동대문 야시장. 붐비던 사람들이 안보여서 여기가 야시장이 있던 곳인가 하고 의문이 들 정도로 조용하다.

     

     

     분수대 옆 길 건너에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 여행 당시 2월이라 멀쩡한 모습이지만, 지금은 4월에 발생한 지진 때문에 붕괴되었다고 한다.

     

     

     

     거기를 지나가는 SSAP 고수 라이더 발견!!

     

     

     

     지도만 보고 해안가로 달렸는데 해안가를 따라서 자전거 도로가 있다.

     

     

     

     아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있다.

     

     

     

     대만에도 라이더 인구가 많음을 체감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에 걸쳐진 안개가 운치를 더해준다.

     

     

     

     어디까지 이어진 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반대 방향으로 간다.

     

     

     

     바닷 바람을 느끼며 이동한다.

     

     

     

     알록달록 색감이 자유로운 공원을 지나간다.

     

     

     

     화롄이 적힌 경계석.

     

     

     

     자전거 타는 가족들도 있다.

     

     

     

     공원 외곽으로 빠지니 인적이 드문, 녹지가 나타난다.

     

     

     

     어릴 적,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푸르른 공간이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다.

     

     

     

     다시 도심으로 들어와서 숙소로 이동하는 길이 정겹다.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자전거 여행이었다.

     

     

     

     여행 당시 대만은 대선과 관련하여 정치적인 이슈가 많던데, 자전거 투어를 하는 내내 전투기 훈련을 하는지 수십대의 전투기가 날아다니면서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이다. 근처에 비행장이 있나보다.

     

     

     자전거 반납 후 체크 아웃,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만난 벌크업견. 스핑크스 처럼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행인들을 구경하고 있다. 목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려니 괜히 달려들까봐 겁이 난다.

     

     

     마음에 드는 이지카드를 만날 때까지 편의점 구경은 계속 된다.

     

     

     신라면 작은컵 2개에 한화로 2700원 정도.. 사악한 가격이다.

     

     

     

     

     

    새우완탕 · No. 347-1號, Zhongshan Rd, Hualien City, Hualien County, 대만 970

    ★★★★☆ · 대만 레스토랑

    www.google.co.kr

     새우완탕 이라는 로컬 맛집이다.

     

     

     

     선계산 인줄 모르고 주문서를 가지고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언제 주문을 받나 한참을 기다렸다. 주문서를 가지고 카운터에서 먼저 계산을 하면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점심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가 가게 안이 한적하다.

     

     

     

     한쪽에 식기가 있어서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

     

     

     

     여기는 양념장이 없나 했는데 가장자리 테이블에 양념통이 비치되어 있다.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서 안보였었다.

     

     

     

     완자가 크고 먹음직했다.

     

     

     

     나갈 때가 되니 조용하던 가게 안은 시끌벅적 붐볐다.

     

     

     

     반찬을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알 수 없는 가격표.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찾은 디저트 가게.

     

     

    清原芋圓 花蓮旗艦店 · No. 453號, Zhongshan Rd, Hualien City, Hualien County, 대만 970

    ★★★★☆ · 冰品飲料店

    www.google.co.kr

     

     타로떡이 들어간 샤베트 빙수라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첫번째 그림으로 주문. 베스트 메뉴라고 하니 최악은 아닐거라 확신했다.

     

     

     

     식후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서 또 가고 싶은 곳.

     

     

     

     어질리티견 인줄 알았는데 저 멀리 다른 강아지를 노려보고 있는 들개.

     

     

     

     몇 번 와봤다고 벌써 익숙해진 화롄역이다.

     

     

     

     화롄에서의 여행을 끝내고 타이페이로 넘어간다. 일정이 조금 더 긴 여행이었다면 화롄에서의 시간을 더 보냈을 정도로 좋은 여행지였다.

     

     

     

     타이페이 역에 도착.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의 기차라서 내리기 아쉬운 마음마저 든다. 기차를 타고 대만 한 바퀴를 도는 기차 여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길을 잃은 캐리어 바퀴. 며칠 전 바퀴를 깨먹은 기억이 나서 웃픈 상황.

     

     

     

     대만의 수도답게 높은 건물이 많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무튼 굉장히 어지러운 상황.

     

     

     

     오토바이 교통 문화가 신기하기만 하다.

     

     

     

     여기저기 사방에 다 폭주족을 연상케 하는 오토바이 무리가 많이 보인다.

     

     

     

     지나가는 길에 무슨 불교 행사를 하는가 싶어서 들러본다.

     

     

     

     취약한 호흡기에 향 냄새가 들어오니 오래 있지 못하고 들어가다가 바로 나왔다.

     

     

     

     이동 동선에 편의점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이지카드를 찾는다.

     

     장날인지 거리에 자리잡고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많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묵는다는 호텔이다.

     

     

     

     시골쥐가 도시로 이사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잔뜩 겁을 먹고 있다.

     

     

     

     체크인 시 카드 키 발급 해주는 기계가 있다. 한국어가 지원돼서 어렵지 않은데 로비 직원이 옆에서 감시하면서 도와준다.

     

     

     

     여기는 유튜브는 안되고 tvN 채널이 나온다. 하지만 볼만한 프로가 안해서 노잼.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다행이 호텔 로비에 아이맥이 있다. 디지털노마드 빙의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일 처리 완료.

     

     

     

     저녁 시간이 되어서 편의점 털이를 하러 밖으로 나왔다. 대만의 따릉이인 유바이크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시그니처 컬러가 노란색이라 그런지 눈에 잘 띈다. 내일은 유바이크를 빌려서 타이페이를 돌아다닐 예정이다.

     

     

     

     이번에도 마음에 드는 이지카드를 찾지 못했다.

     

     

     

     저녁은 생략하고 맥주와 간식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LIST
Designed by Tistory.